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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이트 신동원, 김택용 저그전 10연승 저지!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4주차@MBC게임
▶SK텔레콤 2–2 하이트
1세트 정명훈(테, 11시) < 라만차 > 승 이경민(프, 1시)
2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벤젠 > 이경민(프, 1시)
3세트 김택용(프, 3시) 승 < 이카루스 > 진영화(프, 12시)
4세트 김택용(프, 1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신동원(저, 5시)

‘세기의 대결’인 김택용과 신동원의 대결이 성사됐다. 그리고 결과는 신예 신동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2009년 12월 김택용에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했던 신동원이 아니었다. 당당히 2라운드 11전 전승을 기록하며 김택용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로 성장한 신동원은 결국 김택용마저 제압하고 ‘택뱅리쌍’을 위협하는 강력한 신예라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신동원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3주차 SK텔레콤전에서 3킬을 목전에 둔 김택용을 제압하고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1라운드 11전 전승을 기록한 김택용과 2라운드 11전 전승을 기록한 신동원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경기에서는 신동원의 뮤탈리스크 활용에서 승부가 갈렸다. 신동원은 김택용의 견제에 휘둘렸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아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신동원은 김택용의 질럿 난입에 드론을 5기나 잃으며 좋지 않은 분위기에 놓였다. 뮤탈리스크를 생산했지만 김택용의 다수 커세어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승기는 김택용에게 넘어가는 듯했다.

7시 확장 기지를 저지당한 신동원은 히드라를 다수 생산해 김택용의 지상 병력이 잠시 비어있는 틈을 노렸다. 신동원은 뮤탈리스크로 무리하게 견제하지 않고 김택용의 하이템플러를 끊어내는데 사용하며 노련한 운영을 보여줬다.

하이템플러를 끊어낸 신동원은 곧바로 다수 히드라 웨이브로 김택용의 앞마당을 초토화시켰다. 질럿만으로 방어하려 했던 김택용은 신동원의 히드라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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