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엔투스 신동원이 '저그전 최고수'인 화승 오즈 이제동을 3대2로 제압하고 데뷔 첫 개인리그 결승에 올랐다.
신동원은 저그전 최강으로 꼽히는 이제동을 5전3선승제에서 꺾은 두 번째 저그가 됐다. 지난 2009년 아발론 MSL 4강에서 김윤환에게 패했던 이제동은 2년 뒤 신동원에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제동은 지금까지 저그와의 5전3선승제를 네 번 치러 3승1패로 높은 승률을 유지했다. 그렇지만 신동원의 패기를 막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신동원은 이제동의 4회 연속 MSL 결승 진출을 통한 금배지 탈환까지도 막아냈다. 이제동은 2010년 네이트 MSL, 하나대투증권 MSL, 빅파일 MSL에 이어 네 번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신동원에게 무너지며 기회를 잃었다.
신동원은 오는 19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차명환과 5전3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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