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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덕에 3R 5할 승률 지켜(종합)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3라운드 내내 SK텔레콤을 지켜냈던 김택용이 마지막 경기인 화승전에서도 3킬로 맹활약하며 종합 1위 수성에 큰 공을 세웠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5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이제동이 버티고 있는 화승을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택용의 3킬과 정명훈의 마무리로 승리를 따냈다.

역시 SK텔레콤을 살린 것은 김택용이었다. 3라운드 SK텔레콤이 거둔 5승 가운데 3승은 김택용의 올킬로, 남은 2승 역시 김택용의 다킬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택용이 없었다면 SK텔레콤은 1위 수성도 힘들었다.

화승전에서도 김택용은 팀이 0대2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 출전해 박준오, 김유진을 연달아 잡아내며 위너스리그 다승 1위의 위엄을 세웠다. 그리고 화승 에이스 이제동을 기가 막힌 저그전 운영으로 제압하며 3승을 추가해 37승을 기록, 이영호를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김택용은 구성훈에게 패하며 아쉽게 위너스리그 한 시즌 네 번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데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3연속 올킬의 업적을 세우며 진정한 위너스리그 사나이로 떠올랐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SK텔레콤 우승자 테란 정명훈.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 이후 프로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정명훈은 화승전에서 구성훈을 잡아내고 팀 승리를 이끌며 체면치레했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R 5주차@MBC게임
▶SK텔레콤 4대3 화승
1세트 어윤수(저, 6시) < 이카루스 > 승 박준오(저, 12시)
2세트 정윤종(프, 12시) < 아즈텍 > 승 박준오(저, 8시)
3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피의능선 > 박준오(저, 1시)
4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벤젠 > 김유진(프, 1시)
5세트 김택용(프, 6시) 승 < 포트리스SE > 이제동(저, 12시)
6세트 김택용(프, 11시) < 서킷브레이커 > 승 구성훈(테, 5시)
7세트 정명훈(테, 5시) 승 < 태양의제국 > 구성훈(테,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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