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김택용이 위너스리그 사상 유례가 없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월11일 STX 소울을 상대로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택용은 김윤환, 조일장, 김구현, 이신형을 연파하며 올킬에 성공했고 바로 다음 경기 폭스전에서도 신노열, 박세정, 이영한, 전태양을 꺾고 두 경기 연속 올킬을 달성했다.
18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SK텔레콤은 김택용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팀의 승패도 중요했지만 김택용의 세 경기 연속 올킬이라는 기록을 의식한 듯한 모습이었다.
MBC게임에게 3대4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결국 SK텔레콤은 김택용을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세 경기 연속 올킬의 기회를 줬고 1월22일 공군전에서 0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한 김택용은 김경모, 이성은, 변형태, 손석희를 꺾으며 개인으로서는 세 경기 연속 올킬을 달성했다.
세 경기 연속 올킬을 기록하면서 12연승을 이어간 김택용은 이후 3승을 더하면서 프로리그 개인전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을 깨뜨렸고 팀플레이와 개인전을 포함한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등 신기록을 연거푸 세웠다.
김택용의 세 경기 연속 올킬 승리는 앞으로도 나오기 어려운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택용의 개인 기량이 워낙 빼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팀 동료들이 승리하지 못한 뒤에 바통을 받아야만 이뤄지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행운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만들어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김택용은 "세 경기 연속 올킬의 기회가 올 줄 정말 몰랐고 달성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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