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를 앞둔 STX에 커다란 고민이 생겼다.
이상하게도 STX는 위성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STX는 위성에서 승률 52%를 기록하며 세미 프로팀을 제외한 프로게임단 가운데 가장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4승 13패로 대부분 프로팀들에게 패하며 ‘위성의 악몽’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STX가 상대할 SK텔레콤은 위성에서 펄펄 날아다닌다. 15승6패 승률 71%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SK텔레콤은 전 선수가 위성에서 킬데스율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상대가 위성 최강자라는 사실은 STX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다.
STX 선수들 역시 위성이 가장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며 입을 모았다. STX 선수들은 위성이 초반에 쓰이는 만큼 1세트에서 무조건 승리를 따내 기세를 몰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STX 김지훈의 설명이다. 실제로도 STX는 KT와 광안리 결승전에서 자신들이 불리한 맵에서 KT를 잡아내는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위성에서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 했다.
STX 김지훈은 "위성을 잡아낸다면 3대0 승부도 가능할 것이라 본다. 하지만 만약 위성에서 패한다 하더라도 남은 맵에서 충분히 할만하기 때문에 3대1로 결국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sora@dailyesports.com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PO
▶SK텔레콤-STX
1세트 < 너브가스 >
2세트 < 위성 >
3세트 < 뉴클리어 >
4세트 < 플라즈마 >
5세트 < 네오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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