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김대엽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주자로 출전, 정명훈, 김택용, 도재욱 등 에이스를 모두 잡아내고 올킬을 달성했다. KT는 위너스리그에서만 15승을 기록하며 프로리그 전체 순위 1위에 올랐고 SK텔레콤은 5개월 동안 지켰던 수위 자리를 내줬다.
KT는 선봉으로 나선 최용주가 SK텔레콤 정명훈에게 패하면서 불안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유리한 맵이었던 '이카루스'에서 초반 전략에 무너진 것.
그러나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대엽이 정명훈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정명훈이 일찌감치 확장 기지를 확보하면서 버티기에 들어가자 김대엽은 셔틀과 드라군을 동원해 밀고 들어갔고 테란의 병력이 빠진 틈을 타 2차 공격을 성공하며 승리했다.
SK텔레콤이 김택용을 출전시키면서 강수를 띄웠지만 김대엽은 침착하게 플레이하며 승리했다. 김택용의 다크 템플러 전략을 막아낸 뒤 병력을 모은 김대엽은 다크 아콘을 확보하면서 하이템플러를 동반한 러시를 저지했고 백병전에서 승리하며 올킬을 예감했다.
SK텔레콤이 3, 4번째 주자로 프로토스를 연거푸 출전시켰지만 김택용을 꺾으면서 감각을 찾은 김대엽은 연승을 거뒀다. 정윤종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였지만 자원 확보와 병력 구성 능력에서 한 수 위의 감각을 선보인 김대엽은 도재욱과의 경기에서도 몰래 확장을 알지 못했지만 타이밍 러시를 성공하며 올킬을 달성했다.
KT에게 패한 SK텔레콤은 프로리그 전체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났고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R 4주차@MBC게임
▶KT 4대1 SK텔레콤
1세트 최용주(저, 3시) < 이카루스 > 승 정명훈(테, 12시)
2세트 김대엽(프, 12시) 승 < 아즈텍 > 정명훈(테, 8시)
3세트 김대엽(프, 1시) 승 < 피의능선 > 김택용(프, 7시)
4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벤젠 > 정윤종(프, 1시)
5세트 김대엽(프, 12시) 승 < 포트리스SE > 도재욱(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