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공군 안기효 "1승이 인생의 목표였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3201628410041623dgame_1.jpg&nmt=27)
인터뷰장에 들어서는 안기효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안기효는 공군 첫 주자로 승리를 기록했다. 무려 1195일만에 프로리그 승리다. 안기효의 팀 공헌도는 당연 0%. 하지만 박대경 감독은 안기효를 믿었고 안기효는 기대에 부응했다.
Q 오랜 만에 승리다.
A 무조건 이기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다. 내가 지면 팀이 진다는 생각으로 사력을 다했다.
Q 다크템플러를 배제한 경기였다.
Q 그래도 장윤철의 리버 콘트롤에 애를 먹었다.
A 확실히 젊으니깐 기세가 생각 이상이었다. 콘트롤이 너무 뛰어났다.
Q 드라군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취소한 심리전이 통했다.
A 정찰을 보고 기만책을 썼다. 장윤철 선수의 빌더도 예상한 것 중 하나였는데 사거리에서 밀리더라도 내 드라군이 먼저 맞고 죽는 일만 없으면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2세트에서 허무하게 졌다.
A 1경기에 모든 걸 쏟아 넣다 보니 허무하게 졌다. 인생의 목표를 1승에 뒀기 때문에 그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기운이 빠진 것 같다.
Q 한달 동안 쉬어야 한다. 아쉬움이 남을 법 한데.
A 기세를 이어간다는 것 보다는 인생의 목표를 1승으로 잡았다. 이번 1승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 승리로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경기를 위해서 저에게 도움을 많이 준 프로토스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던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보내준 팬들의 기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안기효를 포기하지 않고응원을 잊지 않았던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또한 연패를 기록했던 시간 동안 도움 주신 중앙전산소 이상호 소장님과 유경원 주임원사님,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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