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리그 다승 1위! 3연속 올킬!'
SK텔레콤 김택용은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팀의 승패를 좌우했다. 3연속 올킬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위너스리그 내내 개인 다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당연히 SK텔레콤의 프로리그 전체 1위 자리도 굳건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택신' 김택용의 모습은 4라운드에 들어서며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로인해 SK텔레콤의 성적도 하향세를 그렸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짱가라는 옛 만화에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이라는 노랫말이 있다.
KT에게 있어 이영호가 바로 짱가 같은 선수다. 이영호는 팀동료들의 활약에 힘입어 겨우 1회라는 초라한(?) 올킬 기록을 냈다. 하지만 그 올킬은 세트 스코어 0대3 위기 상황에서 내리 4개 세트를 따내며 홀로 만들어낸 역올킬이었다.
이것만이라면 '짱가'라는 만화의 노랫말을 떠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영호는 대장전 32연승이라는 또 하나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무대에 올라 정말 '끝판왕'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게 승리를 만들어냈다.http://img.dailygame.co.kr/news/20110323/20110323_7261cfadd738708ac3b375a9e6ce82c6.jpgKT, 또 하나의 에이스 카드 추가!위너스리그 10-11시즌 SK텔레콤 김택용 이외에 3회 올킬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KT 김대엽이 그 주인공인다.
위너스리그 활약에 힘입어 김대엽은 '택신' 김택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턱신'이라는 애칭이 생겼다.
http://img.dailygame.co.kr/news/20110323/20110323_078363439fccf8121b60e94f6ed5dc5f.jpg'잉어스리그' 맞이한 구성훈화승 에이스 테란 구성훈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2라운드에서 2승 11패라는 성적을 내며 데뷔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위너스리그 09-10시즌 많은 승수를 쌓으며 '잉어스리그'로 만들었던 구성훈은 10-11시즌 위너스리그가 시작되자 물 만난 '잉어'처럼 힘을 되찾고 18승 9패를 기록했다.
'잉어스리그'의 기운을 받은 구성훈과 에이스 이제동 그리고 '리틀 이제동' 박준오의 활약에 화승은 위너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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