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김택용이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로 거듭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김택요은 09-10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KT 김대엽에게 패하면서 포스트 시즌 최다승 자리를 탈환할 기회를 놓쳤다. 09-10 시즌 들어 포스트 시즌 일정이 늘어났고 SK텔레콤이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고 올라간 덕에 김택용은 꾸준히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2008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포스트 시즌에서 진 경기가 이긴 경기보다 더 많았던 김택용은 08-09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09-10 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4승, 준플레이오프 위메이드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STX 소울과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 결승전 1패를 보탠 김택용은 통산 13승12패로, 14승의 염보성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위너스리그가 김택용에게는 포스트 시즌 최다승을 기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승자연전방식이기 때문에 하이트 엔투스, 화승 오즈, KT 롤스터를 모두 올킬한다면 최대 12승까지 보탤 수 있다. 현실적으로 4~5승을 보탠다면 김택용은 염보성을 넘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일단 하이트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김택용이 2승을 거둘 경우 염보성을 넘어선다. 현재 14승을 기록하고 있는 염보성은 소속 팀인 MBC게임 히어로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기에 김택용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택용은 "역대 포스트 시즌 최다승 자리에 오르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팀이 승리해야 한다. 하이트전에 집중해서 나도 이기고 팀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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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포스트 시즌 다승 순위
*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