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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일 KT 스포츠단 단장 "실적만큼 보상한다"

[데일리e스포츠] KT 게임단 워크숍서 "승리하는 경쟁" 강조

"프로의 세계는 경쟁이 기본이고 경쟁에 임하는 선수들은 가혹하거나 냉정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승리하면 그에 따른 보상이 따른다."
KT 스포츠단 권사일 단장은 30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리솜 스파캐슬로 워크숍을 떠난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선수들을 찾아 그동안의 노고와 실적을 치하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KT 스페셜포스팀이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정규 시즌 우승에 이어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정규 시즌에서 16승2패로 1위에 오른 스타크래프트팀의 성과를 높이 사며 아이패드를 지급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권 단장은 "프로라는 세계는 차갑고 냉혹하지만 열매는 달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단장은 "스페셜포스팀이 두 번의 준우승을 겪었지만 세 번의 도전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스타크래프트팀은 09-10 시즌 위너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광안리 결승전에 이어 위너스리그 정규 시즌까지 1위를 차지했다"며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고 노력했는지 알고 있기에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크래프트팀의 경우 09-10 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1, 2라운드에서 최하위까지 떨어졌을 때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생각도 했지만 위너스리그를 통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KT 롤스터는 역시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권 단장은 경쟁을 기본으로 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성적이 평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역설했다. "직업으로 프로게이머를 택한 만큼 최고의 자리를 목표로 삼아야 하고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지키는 일이 더 어렵다"고 말한 그는 "최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전자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프로의 세계에서 최고에게는 그에 따른 보상이 이뤄진다"며 "KT는 최고를 지켜준 선수들에게 얼마든지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은 이 자리에 있는 20여 명의 구성원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3만2000명의 KT 직원은 물론, e스포츠 팬들이 모두 우리를 응원하고 있으니 그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말자"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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