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 이성은이 팬들의 성원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된 이성은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택뱅리쌍' 중 송병구보다 많은 표를 받아 4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은 듯 연신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은은 인터뷰를 통해 홍보를 하긴 했지만 이 정도의 효과가 나올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10위 안에 들기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했던 이성은은 팬투표를 통해 기대하지도 않은 4위에 오르면서 "기염을 토하자 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성은이 4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 팬들의 지지 덕분이다. 이성은의 인터뷰를 본 팬들은 커뮤니티에 "남자 팬들의 무서움을 보여주자"며 투표를 독려했다. 일반적으로 팬투표는 로그인을 해야 하는 귀찮은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여성 팬들의 참여수가 높지만 이성은의 경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뭉친 남성 팬들의 결집력 덕에 4위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팬들의 힘으로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된 이성은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고민했다. 그러나 군인 신분이라 제약이 많기 때문에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은은 "올스타전에 나가고 싶은 마음에 홍보를 했고 9위나 8위 정도로 올라갈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가 4위라는 소식을 듣고 팬들의 힘에 놀랐다.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지만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제약이 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내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을 재미있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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