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승 오즈 한상용 감독이 마이 스타리그 광주 지역 예선을 통과한 8명 가운데 테란 박상현과 저그 전지원을 픽업했다.
화승 한상용 감독과 오영종, 구성훈은 예선 통과자들의 경기를 직접 옵저버하면서 선수를 물색했다. 8명 가운데 독특한 경력을 가진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토스 최문석이 있었고 나머지 7명은 아마추어였지만 화승 팀은 테란 박상현과 저그 전지원을 선택했다.

한 감독은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열정과 잠재력을 최우선으로 놓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2군 연습생을 16강에서 꺾은 박상현을 1차로 선발한 한상용 감독은 "가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학업을 마친 의지를 높이 샀다"며 "이영호를 꺾겠다는 포부도 훌륭했기에 선발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저그 전지원을 뽑은 이유로는 잠재력을 꼽았다. 8명의 선발자 가운데 1995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어린 전지원은 공격적인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전지원은 자기 소개 시간에서 "드론을 뽑아야 한다고 머리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손은 이미 저글링을 뽑고 있다"고 말했고 한 감독은 "운영 능력만 갖추면 이제동과 같은 공격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고 평했다. 또 전지원을 뽑은 이유로 "유키스의 동호를 연상시키는 외모도 한 몫했다"고 말했다.
박상현과 전지원은 화승 오즈의 연습실에서 합숙 훈련을 하며 마이 스타리그 본선에 나설 특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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