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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업그레이드된 KT 롤스터(종합)

◇웅진에서 이적한 이후 첫 승을 따낸 KT 임정현.


이영호 없이도 STX 소울 4대0 완파

KT 롤스터가 한층 강력한 전력으로 돌아왔다.

KT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1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이영호를 기용하지 않으면서도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1, 2라운드 때 이영호 아니면 이길 선수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KT의 모습은 더 이상 없었다.

KT는 STX전에서 선봉으로 테란 황병영을 출전시켰다. 지난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최호선을 꺾었던 황병영은 STX전에서 조일장을 맞아 조합된 병력으로 예리하게 파고 들어 승리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대엽은 최근 부진에 대한 한을 풀듯 초반부터 강력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김도우가 앞마당을 가져가는 틈을 파고 들었고 정교한 드라군 컨트롤을 통해 탱크를 잡아냈다. 이어 셔틀에 리버를 태워온 김대엽은 중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경기를 끝냈다.

3세트에 출전한 선수는 이적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임정현이었다. KT로 이적한 이후 SK텔레콤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패한 임정현은 STX의 저그 에이스 김윤환을 맞아 전략에서 앞서 나갔고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숫자에서 압도하며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마무리는 최용주였다. 지난 위너스리그 4라운드에서 선봉으로 나선 이영호가 김윤환에게 패한 뒤 바통을 이어받아 3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끄낸 최용주는 조성호를 맞아 저글링으로 확장 기지 견제를 두 차례 성공한 이후 울트라리스크를 양산하며 완승을 거뒀다.

KT는 24승14패가 되면서 2위를 지켜냈고 STX는 5라운드 2연패를 당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1주차@온게임넷
▶KT 4대0 STX
1세트 황병영(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조일장(저, 7시)
2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신태양의제국 > 김도우(테, 7시)
3세트 임정현(저, 7시) 승 < 신피의능선 > 김윤환(저, 1시)
4세트 최용주(저, 7시) 승 < 라만차 > 조성호(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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