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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MBC게임 꺾고 5위 점프!(종합)

화승 오즈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MBC게임 히어로를 4대2로 꺾고 5라운드 첫 승리를 신고했다.

화승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지난 삼성전자전에서 패했던 이제동-박준오-구성훈이 각성한 듯 3승을 합작하며 MBC게임을 제압했다. 이로써 화승은 MBC게임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서며 중위권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화승의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1세트에 나선 박준오가 MBC게임 신예 저그 김민규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앞마당을 가져간 김민규에 비해 본진 플레이를 선택하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박준오는 스파이어가 완성된 타이밍에 오히려 저글링을 추가하는 심리전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1세트 기세를 이어 받은 김태균은 2세트에서 박수범을 가볍게 꺾어내며 2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전에서 유병준에게 승리를 거둔 김태균은 이번 MBC게임전에서도 박수범을 꺾어내며 프로토스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3, 4세트를 MBC게임에게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화승에는 최종 보스 이제동이 있었다. 2대2로 팽팽한 상황에서 이제동은 김동현을 상대로 기가 막힌 역전극을 일궈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화승 쪽으로 돌려 놨다. 이로서 이제동은 프로리그 통산 20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며 프로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구성훈이었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1, 2라운드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기억이 있는 구성훈은 5라운드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며 한숨 돌리는 모습이었다. 구성훈은 막판 한방 병력으로 고석현을 제압하고 화승의 5라운드 첫 승리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1주차@MBC게임
▶화승 4대2 MBC게임
1세트 박준오(저, 6시) 승 < 이카루스 > 김민규(저, 3시)
2세트 김태균(프, 7시) 승 < 라만차 > 박수범(프, 5시)
3세트 백동준(프, 11시) < 벨트웨이 > 승 염보성(테, 5시)
4세트 방태수(저, 12시)< 얼터너티브 > 승 김재훈(프, 6시)
5세트 이제동(저, 1시) 승 < 신피의능선 > 김동현(저, 7시)
6세트 구성훈(테, 7시) 승 < 신태양의제국 > 고석현(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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