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의 유일한 MSL 16강 진출자인 저그 박재혁이 생애 최고의 개인리그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재혁은 팀킬의 최대 희생양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 팀 후배 정경두를 꺾으며 8강에 올랐더니 상대가 정명훈이었다. 이전에 열렸던 빅파일 MSL 16강에서도 정명훈을 만나 떨어졌던 박재혁이었기에 운명의 장난치고는 너무나 가혹했다.
정명훈, 김택용이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박재혁은 자유로운 존재다. 팀킬의 두려움으로부터 완벽하게 해방된 박재혁의 목표는 차기 대회의 시드를 받아내는 것. MSL에서는 16강이 최고 성적이었고 스타리그에서는 8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박재혁은 두 번 모두 정명훈에게 막히면서 시드를 받지 못했던 한을 풀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상대는 MSL 우승자 출신 STX 소울 김윤환이다. 상대 전적에서 박재혁이 1승2패로 뒤처지지만 그래도 할 만한 상대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김윤환이 2연패를 당하면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 박재혁도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출전 기회를 잃었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차명환을 꺾고 16강에 오른 만큼 저그전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박재혁은 "정명훈과 김택용의 몫까지 내 어깨에 얹혀 있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윤환을 넘어 시드를 반드시 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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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 1세트 이제동(저) < 단테스피크SE > 김기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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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1세트 김윤환(저) < 서킷브레이커 > 박재혁(저)
*4월28일 오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