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SK텔레콤 조원우 "락다운 각오하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5072106040043825dgame_1.jpg&nmt=27)
Q MBC게임을 제압하고 4위로 올라섰다.
A 개막전에서 KT에게 패한 뒤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지난 에이카와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선수들이 모두 파이팅 했다. 오늘을 계기로 남은 1라운드 경기를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다.
Q SK텔레콤에 합류하고 난 뒤 실력이 더 좋아진 느낌이다.
Q 지난 시즌 중반 갑자기 슬럼프가 왔다. 이유가 있었나.
A 팀에 적응을 하고 난 뒤 오히려 노력을 더 안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남들의 두 배 노력을 하니 실력이 조금씩 느는 것 같다.
Q 다음 주 상대가 이번 주에 몰수패를 당한 락다운인데.
A 락다운에게 꼭 한마디 하고 싶다. 세미프로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나 역시도 세미프로였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명의 지각으로 경기를 하지도 않고 열 여섯 라운드를 내주는 것은 아쉽지 않나. 프로정신이 풀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주에 우리와 경기하는데 프로정신을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도록 할 테니 각오하기 바란다.
Q SK텔레콤 돌격수 라인이 워낙 강하다.
A 지난 시즌부터 돌격수 라인이 정말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수 개개인은 강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자신감으로 게임을 할 생각이다. 왜 KT에게 약한지 정말 모르겠다. 이제는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1라운드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2라운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우리를 제외한 7팀 모두 약하다는 생각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A 아직까지 개인상에 대한 욕심은 없다. 팀이 이기고 난 뒤 어떤 팀에도 약하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게 되면 욕심 내서 개인상을 노리겠다. 언제나 팀이 먼저 아닌가.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락다운은 다음 주 각오하고 오길 바란다.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완벽하게 준비해 모든 경기에섯 승리를 따내겠다. 2주 동안은 세미프로와 붙지만 그 주가 끝난 뒤 내리 4주 동안 STX, 하이트, KT 등과 경기가 남아 있다. 모든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