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0-1 삼성전자
1세트 전상욱(테, 5시) < 벨트웨이 > 승 김기현(테, 11시)
김기현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전상욱의 레이스에 피해를 입으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확장 기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장기전 끝에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기현은 프로리그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김기현은 초반 전상욱의 클로킹 레이스에 큰 피해를 입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전상욱이 빠르게 레이스를 생산해 김기현의 본진을 공격했고 아카데미 건설을 완료하지 못한 김기현은 계속 일꾼을 잡혔다. 게다가 베럭도 파괴당해 팩토리를 늘리지 못한 김기현은 지상 병력에서도 밀리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김기현은 포기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후반으로 끌고 가려고 마음 먹은 김기현은 확장 기지를 하나씩 늘려가며 자원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모습이었다. 전상욱은 유리한 상황에서 김기현의 확장 기지를 견제하지 못하고 중앙을 잡는 데만 집중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결국 확장기지 수에서 전상욱을 앞선 김기현은 맞레이스를 생산했다. 자원이 풍부한 상황에서 업그레이드까지 충실히 돌린 김기현은 중앙 레이스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기가 막힌 역전 드라마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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