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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프로토스 힘으로 3연패 탈출(종합)

삼성전자 칸이 폭스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오랜만에 송병구와 허영무가 2승을 합작하며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폭스는 5라운드 4연패의 늪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삼성전자는 1세트에 신예 테란 김기현을 내세웠다. 김기현은 초반 전상욱의 클로킹 레이스 공격에 흔들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어떻게든 확장 기지를 가져가며 장기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에 출전한 유병준과 차명환이 각각 전태양, 주성욱에서 압살 당하며 분위기는 다시 폭스쪽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다. 특히 차명환은 신예 주성욱에게 계속 흔들리며 완패를 당하고 만 것이다.

좋지 않은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은 것은 '패왕'이라 불리던 허영무였다. 허영무는 3세트 차명환이 주성욱에게 당했던 그대로 이예훈을 제압하며 오랜만에 '올마이티'다운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허영무의 승리로 세트 스코어는 다시 2대2로 팽팽해졌다.
5세트에 출전한 송병구는 최근 2연속 하루 2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지만 박성균을 상대로 오랜만에 '총사령관 표 캐리어'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송병구는 박성균전 6승1패를 기록하며 '천적'으로 등극했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임태규였다. 임태규는 중반까지 견제가 모두 막히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한방 병력의 힘으로 신노열을 꺾고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5위를 수성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폭스는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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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4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 4대2 폭스
1세트 김기현(테, 11시) 승 < 벨트웨이 > 전상욱(테, 5시)
2세트 유병준(프, 6시) < 이카루스 > 승 전태양(테, 9시)
3세트 차명환(저, 12시) < 얼터너티브 > 승 주성욱(프, 6시)
4세트 허영무(프, 8시) 승 < 네오아즈텍 > 이예훈(저, 4시)
5세트 송병구(프,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성균(테, 1시)
6세트 임태규(프, 7시) 승 < 신피의능선 > 신노열(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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