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SK텔레콤 T1 에이스 김택용을 잡을 카드로 누구를 내세워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CJ가 SK텔레콤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택용을 내세울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CJ는 현재 김택용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1~6세트에서 김택용을 만나게 되면 1승을 내준다 하더라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택용을 잡지 못하면 팀이 패배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CJ는 무조건 김택용을 막아 낼 카드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택용을 상대로 딱히 내세울 카드가 없다는 것이 CJ를 더욱 골머리 앓게 한다. 김택용을 상대로 프로토스 라인은 진영화 1승5패, 장윤철 4전 전패, 이경민 2전 전패다. 그나마 신상문이 3승4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고 신동원은 1승1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최근 위너스리그 3, 4라운드에서 신동원과 신상문이 김택용을 꺾었다는 사실이다. 신동원은 3라운드에서 김택용을 2킬로 묶었고 4라운드에서는 신상문이 5세트에 출격한 김택용을 제압한 경험이 있다.
CJ는 1위와 격차를 줄이고 광안리 직행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번 SK텔레콤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차라리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고 4대1이나 4대2로 승리하는 작전을 사용하는 것이 CJ에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김택용을 잡을 카드는 눈에 띄지 않지만 SK텔레콤 다른 선수들을 상대할 카드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CJ가 어떤 카드로 김택용을 막아 설지 17일 오후 6시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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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라인업 김택용 상대 전적
진영화 1승5패
장윤철 4패
이경민 2패
신상문 3승4패
조병세 1패
서지훈 1승5패
신동원 1승1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