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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시즌 60승 바라보고 있다"

폭스만 만나면 펄펄 날아 다니는 SK텔레콤 김택용. 한 선수가 한 팀에게 25승4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다면 상대 팀 입장에서는 그 선수만 만나도 벌벌 떨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 시즌 폭스전 7전 전승을 기록한 데 이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을 계속 갱신해 가고 있는 김택용. 이영호의 57승 기록에 단 2승만을 남겨 두고 있는 김택용은 “당장 눈 앞에 놓인 경기에 충실할 뿐”이라며 덤덤한 모습이었다.

Q 승리한 소감은
A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폭스전을 4대0으로 끝내 기분이 좋다. 최근 우리 팀이 안정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드렸는데 쉬는 기간 동안 경기력을 다듬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Q 폭스전에 강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딱히 폭스전이라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폭스 선수들에게 잘 이긴다. 프로리그에서는 모든 경기들이 잘 풀리고 있다. '어느 팀에 강해서 자신감이 있다'라는 생각은 없다.

Q 전태양과 상대 전적 5대1이 됐다. 킬러로 자리매김 한 느낌인데.
A 테란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나니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 오늘도 위험한 상황이 있었는데 판단도 좋았고 운도 많이 따라줘서 승리한 것 같다.

Q 컨트롤이 좋았다는 평가다.
A 처음에 마린 잡은 컨트롤 빼고 오늘 경기에서 딱히 컨트롤을 잘 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특히 드라군 컨트롤이 부족했다. 드라군이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다.

Q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2승 밖에 남지 않았다.
A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위너스리그 때 성적이 좋아서 승리를 많이 쌓을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승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최소 60승까지는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Q CJ의 패배로 Sk텔레콤이 1위로 5라운드를 마감했다.
A 지난 CJ전 패배가 아쉽다. 판단 실수로 패했기 때문에 팀도 패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CJ가 너무 잘해 6라운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1위를 빼앗기지 않도록 우리가 더 잘하는 수밖에 없다.
Q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완승을 거둬 휴식 기간에 마음이 편할 것 같다.
A 5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별로 쉬지 못하고 연습을 했던 것 같다. 6라운드 시작 전까지 조금은 여유롭게 경기를 준비하겠다.

Q 하고 싶은 말
A 5라운드 동안 너무 고생하신 감독님과 코치님들 모두 감사하다. 잘챙 겨주셔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다. 연습 도와준 동료들과 팬 여려분들 모두 감사하다.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 남았는데 절대 지지 않고 광안리에 직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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