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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 "데뷔 4주년이라 질 수 없었다"

한 팀에 상대팀 킬러 한 명만 있어도 코칭 스태프가 엔트리를 짜는데 훨씬 수월하다. 그런데 SK텔레콤은 ‘폭스 킬러’가 두 명이나 있다. 김택용에 이어 이번 시즌 정명훈까지 폭스전 13연승, 이번 시즌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폭스를 셧아웃 시키는 것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Q 데뷔 4주년에 승리를 따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A 데뷔 4주년인지 모르고 경기장에 왔는데 팬들이 선물을 준비해 주신 것을 보고 알았다.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다. 이제 5년 차가 됐으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경기 끝날 때까지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은 것 같았다.
A 연습 때 승률이 좋았고 빌드에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첫 베슬도 잡히고 마린도 줄어들어 좋게 시작하지는 않았다. 불리했지만 이긴다는 자신감은 있었다.

Q 지난 CJ전에서 SK텔레콤이 4대0으로 패한 뒤 오늘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을 것 같다.
A 그동안 엔트리가 뻔했던 것 같아 폭스전에서는 변화를 줬다., 내가 ‘라만차’에 나간 것이나 (도)재욱이형이 ‘벨트웨이’에 나간 것도 그런 이유다. CJ전에서 완패했지만 그것으로 인해 배운 점도 크다고 생각한다.

Q 레이트 메카닉 활용으로 결국 역전승을 일궈냈는데.
A 요즘은 순수 바이오닉으로는 승리가 힘든 것 같다. 컨트롤,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실력이라면 순수 바이오닉으로 승리할 수 있겠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 레이트 메카닉 전략을 위주로 하고 있다. 6라운드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메워 두 가지 모두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팬들이 4주년을 챙겨줬다.
A 항상 신경 써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주변 분들과 관계자 분들까지 챙겨주셔서 더욱 고맙다.

Q 휴식 기간에 어떻게 지낼 것인가
A 그동안 피로가 쌓여있었기 때문에 푹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생각이다. 특히 보양식을 챙겨 먹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4주년을 챙겨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래서 더욱 질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승리했던 것 같다. 5라운드 때는 믿음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 같은데 6라운드 때는 불안한 모습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 더욱 열심히 해 팀이 결승전에 직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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