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0-1 STX
1세트 박상우(테, 5시) < 신태양의제국 > 승 김윤중(프, 1시)
김윤중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4주차 1세트에 출전 웅진 박상우를 맞아 질럿, 드라군에서 캐리어로 안정적인 체제 변환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먼저 칼을 뽑아든건 박상우였다. 박상우는 드롭십이 생산되자 마자 김윤중의 본진에 벌처 드롭을 시도했다. 박상우는 일꾼과 머린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며 벌처로 큰 피해를 입히려 했지만 김윤중의 깔끔한 수비에 막히며 분위기는 김윤중에게 기울기 시작했다.
김윤중은 드라군 한기로 마인을 제거하며 벌처 드롭을 별다른 피해 없이 막아냈다. 상대 전략을 잘 막은 김윤중은 셔틀을 생산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김윤중은 셔틀에 질럿을 태워 박상우의 병력을 에워쌌고 아직까지 탱크 시즈모드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박상우는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김윤중은 드라군 4기를 셔틀에 태워 박상우 본진 일꾼까지 잡아내는 여유를 보였다.
이후 경기는 김윤중에게 급격하게 기울었다. 12시 섬 확장 기지를 가져간 김윤중은 안정적으로 캐리어를 생산해 박상우를 압박했다. 지형을 활용해 박상우의 3시 확장 기지를 공략하는 플레이는 단연 압권이었다. 골리앗으로 어떻게든 캐리어를 막아내려 했던 박상우는 좁은 입구 지형 때문에 골리앗을 각개격파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윤중은 캐리어-지상 병력의 압도적인 힘으로 박상우를 꺾고 항복을 받아냈다.
오늘 승리로 김윤중은 이번 시즌 17승째를 올렸다.
[데일리e스포츠 김원용 기자 eatma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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