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 김명운이 오늘 열리기로 한 KT 롤스터와의 축구 시합을 뒤로 미룰 정도로 MSL 4강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명운이 MSL 4강에 진출하면서 계획을 뒤로 미뤘다. 이영호, 신동원도 MSL 4강에 진출한 상태여서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이들의 경우 6월2일에 맞대결을 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던 상태여서 김명운의 사정에 의해 축구 시합이 연기된 것.
5라운드 중반부터 예정되어 있던 축구를 포기할 정도로 웅진은 김명운의 결승전 진출에 모든 것을 걸었다. 2008년 하반기에 한빛 스타즈를 인수해 웅진 스타즈를 창단한 이후 한 번도 개인리그 결승에 오른 적이 없기에 웅진이 김명운에게 거는 기대는 대단하다.
김명운 또한 후배 김민철과 함께 저그전 기량을 가다듬고 있다. 저그전에서 연승하면서 아발론 MSL을 우승한 적이 있는 STX 김윤환을 제압하며 4강에 오른 김명운은 저그와의 다전제에서 그동안 보였던 약점을 극복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김명운이 개인리그에서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는 저그와의 다전제에서 약했기 때문이지만 김윤환을 넘어서면서 자신감을 찾았다"며 "이제동과의 상대 전적에서 크게 뒤처져 있지만 집중력만 살린다면 웅진 창단 이후 첫 개인리그 결승전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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