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R서 구성훈-손주흥 2승6패 부진…테란 성적따라 라운드 성적 결정
지난 5라운드에서 화승은 저그가 13승12패로 5할을 넘겼고 프로토스도 6승9패로 의외의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구성훈과 손주흥으로 구성된 테란 라인이 2승6패로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3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화승은 이번 10-11 시즌 내내 테란의 성적에 의해 팀 성적이 좌우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1, 2라운드에서 최하위에 랭크될 때 테란의 성적은 최악이었다. 1라운드 2승11패, 2라운드 1승7패에 그치면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위너스리그에서 테란이 살아나면서 화승은 상승세를 탔다. 3라운드에서 테란이 11승5패, 4라운드에서 19승7패로 상승세를 보이자 화승의 팀 성적도 12승6패로 살아났다.
6라운드에서 화승이 6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테란이 힘을 보태야 한다. 이제동과 박준오, 방태수가 버티는 저그에만 의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신태양의제국'이나 '네오벨트웨이' 등의 맵은 저그가 극복하기에는 무척 어렵다. 따라서 구성훈과 손주흥이 이 맵을 전담하면서 승리까지 챙겨줘야만 화승이 엔트리를 운용하기가 용이해진다.
화승 관계자는 "프로리그 막바지에 테란이 힘을 써줘야만 다른 종족도 동반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는 반드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서 광란의 여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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