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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결승 진출 김명운, 프로리그까지 세 뻗치나

MBC게임전 최근 2연패…웅진 PS 진출 위해 활약 필수

웅진 스타즈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김명운이 프로리그에서도 위세를 과시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명운은 지난달 화승 오즈 이제동과의 ABC마트 MSL 4강전에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명운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에 오른 쾌거일 뿐 아니라 소속팀인 웅진 스타즈도 인수 창단 3년만에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전에 선수를 올려 보냈다.

오는 11일 이영호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김명운이 팀을 위해 프로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라운드 기간 동안 김명운은 프로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배 김민철이 9연승을 달리는 동안 김명운은 5승5패로 5할을 맞추는데 그쳤다. MSL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과 프로리그에서 5할을 겨우 맞춘 모습을 보며 개인리그에 너무 힘을 쏟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명운은 5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할 계획이다. 지난 5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철이 승리했을 뿐 주전들이 모두 패하면서 1대4로 무너졌던 웅진은 앙갚음을 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23승22패인 웅진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MBC게임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포스트 시즌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웅진에게 김명운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주목해볼 만하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김명운이 MSL 결승에 올라가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다들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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