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김명운이 프로리그에서도 위세를 과시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11일 이영호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김명운이 팀을 위해 프로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라운드 기간 동안 김명운은 프로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배 김민철이 9연승을 달리는 동안 김명운은 5승5패로 5할을 맞추는데 그쳤다. MSL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과 프로리그에서 5할을 겨우 맞춘 모습을 보며 개인리그에 너무 힘을 쏟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명운은 5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할 계획이다. 지난 5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철이 승리했을 뿐 주전들이 모두 패하면서 1대4로 무너졌던 웅진은 앙갚음을 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23승22패인 웅진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MBC게임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포스트 시즌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웅진에게 김명운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주목해볼 만하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김명운이 MSL 결승에 올라가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다들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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