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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내 캐리어도 쓸만하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2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 0-1 SK텔레콤
1세트 김준엽(테, 5시) < 라만차 > 승 김택용(프, 11시)
SK텔레콤 김택용이 깔끔한 캐리어 컨트롤을 선보이며 삼성전자 신예 김준엽을 제압하고 시즌 59승째를 기록했다.

김택용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김준엽을 상대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캐리어 활용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만큼 깔끔한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택용은 초반 정찰도 하지 않고 게이트 없이 앞마당에 넥서스를 가져가며 자원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상대도 배럭 없이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했고 두 선수는 후반 탄탄한 운영 싸움을 준비했다.
김택용은 드라군 한 부대를 생산한 뒤 김준엽의 벌처 플레이를 잘 막아내면서 곧바로 캐리어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김준엽이 스캔으로 김택용의 사이버네틱 스코어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상대가 캐리어를 사용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진출하기에는 병력 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캐리어가 생산되자 김택용은 깔끔한 컨트롤을 선보였다. 그동안 캐리어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김택용은 오늘 경기로 논란을 불식시킬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다. 김택용은 지상 병력에 다크 템플러를 적절히 섞어주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김준엽이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김택용의 캐리어와 지상 병력 화력은 테란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김택용은 김준엽의 모든 병력을 정리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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