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김택용을 필두로 도재욱, 정윤종 등 프로토스 라인이 3승을 합작한 데 이어 어윤수가 송병구전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4대2로 깔끔하게 제압했다.
경기는 예상대로 흘러갔다. 김택용은 항상 의문으로 제기된 캐리어 운용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김준엽에게 한 수 지도했다. 지상 병력에 다크템플러를 섞어주는 센스까지 발휘한 김택용은 시즌 59승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를 허영무에게 내주긴 했지만 3세트에 출전한 어윤수가 상대 팀 에이스인 송병구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어윤수는 빠른 저글링 공격에 이은 히드라 웨이브로 송병구전 3전 전승을 기록하며 ‘공룡 킬러’로 떠올랐다.
4세트에서는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예 프로토스 정윤종이 출전해 조기석을 제압하고 6라운드 3연승을 이어갔다. 정윤종은 1세트 김택용과 마찬가지로 빠른 캐리어 전략을 사용하며 조기석을 압도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도재욱이었다. 도재욱은 유병준을 상대로 불가사의한 물량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도재욱은 오늘 승리로 프로리그 5연승을 이어가며 최근 좋은 기세를 유지했다.
이로서 SK텔레콤은 34승을 기록하며 상하이 결승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2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2 삼성전자
1세트 김택용(프, 11시) 승 < 라만차 > 김준엽(테, 5시)
2세트 박재혁(저, 6시) < 얼터너티브 > 승 허영무(프, 12시)
3세트 어윤수(저, 8시) 승 < 네오아즈텍 > 송병구(프, 4시)
4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네오벨트웨이 > 조기석(테, 5시)
5세트 정명훈(테, 1시) < 신태양의제국 > 승 김기현(테, 11시)
6세트 도재욱(프,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유병준(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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