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희망을 타진한다.
STX가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페이스는 매우 좋다. 특히 프로토스 김구현과 저그 김윤환이 나란히 승리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고무적이다. 5라운드에서 심각한 엇박자를 보였던 두 선수는 지난 삼성전자전과 웅진전에서 승리를 합작했고 STX도 2연승을 이어갔다.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STX이지만 MBC게임은 절대로 만만히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이번 시즌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약한 페이스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MBC게임은 STX를 상대로도 2, 3, 4라운드에서 승리하며 3대2로 앞서 있다.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를 STX가 가져갔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럭비공 같은 팀이기에 STX도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BC게임의 김재훈, 박수범 등 프로토스 듀오는 무시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5라운드에서도 7할 이상의 성적을 낸 두 선수는 6라운드에서도 김재훈이 3전 전승, 박수범이 2승1패로 MBC게임을 이끌어 가고 있기에 요주의 인물이다.
STX 소울 김은동 감독은 "MBC게임의 전력은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며 "선수들을 독려해 반드시 포스트 시즌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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