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예선] STX 김윤중 "(서)지수누나 잘하세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6171431230045693dgame_1.jpg&nmt=27)
그리고 김윤중은 오랜만에 시작된 스타리그 예선에서 당당하게 승리를 거두며 듀얼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저그를 연달아 제압하고 승승장구한 임진묵을 제압하며 STX 프로토스 라인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
A 오늘 꼭 올라가야겠다는 간절함은 없었다. 사실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왔다(웃음). 그런데 마음을 비우니 운 좋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반대편에서 (임)진묵이형이 잘하는 저그들을 다 꺾어줘서 승리한 것 같다.
Q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A 아침조라 일찍 잤더니 몸 균형이 깨졌다. 어제 12시 30분쯤 잔 뒤 일찍 일어났는데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줄 알았다(웃음).
Q TV에 얼굴이 나오는 것에 대해 우울해 하는 것 같다.
A TV에 얼굴이 크게 나오는 것 같다. 볼살도 통통하게 나오더라. 살을 빼는 방법을 알려줬으면 좋겠다(웃음).
Q 내일 KT전이 있다. 잘 준비하고 있나.
A 이영호를 상대할 생각으로 테란전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 결과를 보시면 알 것이다(웃음).
Q 입담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리그 조지명식을 하고 싶지 않나.
A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는 말을 잘 못할 것 같다. 나보다 끼가 많은 사람들이 많아 기가 눌릴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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