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예선] MBC게임 고석현 "PD님, 조지명식 흥하게 만들게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6171815020045717dgame_1.jpg&nmt=27)
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A 요즘에 프로리그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연패중이었다. 예선 통과 인원이 24명에서 12명으로 줄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내일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Q 저그를 두 번 만났다.
Q G조 대진표를 봤을 때 어땠나.
A 대진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조용히 올라가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우리 조를 봤는데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생각에 불평을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대진표를 보니 장난이 아니더라. 내 랭킹이 20위와 30위 사이여서 그 정도 순위에 있는 선수들과 만난 것 같다.
Q 장윤철이 올라올 것이라 예상했을 것 같다.
A 프로토스전 준비를 많이 했다. 오영종과 장윤철 선수를 타깃으로 준비했는데 한 번도 경기하지 않게 됐다.
Q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뀌었다.
A 예선 통과하기가 어려워졌지만 두 명의 선수를 모두 이겨야 하는 기존 방식보다는 듀얼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나아진 것 같다. 예선에서는 정말 경기를 잘 풀어가는데 방송 경기에서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너졌다. 방송에서 이번에는 진정한 고석현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Q 듀얼 토너먼트 조에 김택용이 들어오길 원하나.
A 그렇지는 않다. 차라리 스타리그 16강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길 바란다. 스타리그 16강에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조지명식에 꼭 가고 싶다. 지난 시즌에 이경민 선수를 제압하고 정명훈과 대결했는데 그 때 내가 졌다. 당시 PD님이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고석현이 올라오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으면서 우승자로 성장할 선수를 붙이시더라. 이번에 나를 좀 고려해줬으면 좋겠다.
A 오늘 기사 자격으로 왔다. 내가 이겼다고 하니까 경종이가 싫어하는 것 같더라. 가뜩이나 목소리가 큰데 더 시끄러워질 것 같다며 싫어하더라.
Q 하고 싶은 말은.
A 요즘에 감기가 걸려 고생하고 있다. 코감기에 걸려 콧물이 계속 나더라. 호흡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감기 걸리지 않게 몸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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