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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예선] MBC게임 고석현 "PD님, 조지명식 흥하게 만들게요"

[스타리그 예선] MBC게임 고석현 "PD님, 조지명식 흥하게 만들게요"
MBC게임 히어로 고석현이 개인리그 조지명식에 출몰하기만 하면 대박을 터뜨렸다. MSL에서 두 번 조지명식을 치른 고석현은 무대를 쓸어버리는 폭발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전에서 고석현은 스타리그 담당 PD로부터 "스타리그 조지명식도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렇지만 상대는 정명훈이었고 패했다. 정명훈이 우승까지 차지하는 것을 보면서 고석현은 "담당 PD가 이번 스타리그 조지명식의 흥행을 원한다면 고석현의 이름 석자를 반드시 머리 속에 넣고 듀얼토너먼트 대진표를 작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A 요즘에 프로리그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연패중이었다. 예선 통과 인원이 24명에서 12명으로 줄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내일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Q 저그를 두 번 만났다.
A 저그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예훈, 김성운 등 신인들과 경기해서 자신감으로 밀어붙였다.

Q G조 대진표를 봤을 때 어땠나.
A 대진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조용히 올라가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우리 조를 봤는데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생각에 불평을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대진표를 보니 장난이 아니더라. 내 랭킹이 20위와 30위 사이여서 그 정도 순위에 있는 선수들과 만난 것 같다.

Q 장윤철이 올라올 것이라 예상했을 것 같다.
A 프로토스전 준비를 많이 했다. 오영종과 장윤철 선수를 타깃으로 준비했는데 한 번도 경기하지 않게 됐다.

Q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뀌었다.
A 예선 통과하기가 어려워졌지만 두 명의 선수를 모두 이겨야 하는 기존 방식보다는 듀얼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나아진 것 같다. 예선에서는 정말 경기를 잘 풀어가는데 방송 경기에서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무너졌다. 방송에서 이번에는 진정한 고석현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Q 듀얼 토너먼트 조에 김택용이 들어오길 원하나.
A 그렇지는 않다. 차라리 스타리그 16강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길 바란다. 스타리그 16강에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조지명식에 꼭 가고 싶다. 지난 시즌에 이경민 선수를 제압하고 정명훈과 대결했는데 그 때 내가 졌다. 당시 PD님이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고석현이 올라오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으면서 우승자로 성장할 선수를 붙이시더라. 이번에 나를 좀 고려해줬으면 좋겠다.
Q 서경종이 함께 왔다.
A 오늘 기사 자격으로 왔다. 내가 이겼다고 하니까 경종이가 싫어하는 것 같더라. 가뜩이나 목소리가 큰데 더 시끄러워질 것 같다며 싫어하더라.

Q 하고 싶은 말은.
A 요즘에 감기가 걸려 고생하고 있다. 코감기에 걸려 콧물이 계속 나더라. 호흡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감기 걸리지 않게 몸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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