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KT와의 경기에서 김대엽, 임정현, 고강민, 박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STX를 제압했다. KT는 31승 19패, 득실 21점을 기록했다.
KT의 역전 드라마는 3세트부터 진행됐다. 3세트에 나선 김대엽은 STX 김성현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에 이은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1승을 만회했다. 김대엽은 초반 상대의 올인 전략에 밀려 한차례 위기를 갖기도 했으나, 유연한 빌드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동족전으로 진행된 임정현과 김윤환의 경기도 양상은 비슷했다. 초반 김윤환의 다수 저글링에 입구를 봉쇄당한 임정현은 몰래 해처리에 이은 뮤탈리스크, 스컬지 역공으로 전세를 역전시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5세트 경기는 KT 고강민의 압승이었다. 고강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노스포닝 2해처리 전략을 시도, 자원력을 바탕으로 저그 특유의 물량전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추가 확장기지까지 다수 확보한 고강민은 해처리를 10개까지 늘리며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럴커 등으로 조합된 지상병력으로 STX 김구현을 제압했다.
KT의 마지막 주자는 박재영이 맡았다. 박재영은 1게이트웨이 건설 이후 앞마당, 3시 추가 확장지역을 확보한 뒤 질럿, 드라군을 앞세운 단 한차례의 공격으로 STX 김도우를 꺾고 대미를 장식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3주차@MBC게임
▶KT 4대2 STX
1세트 황병영(테, 3시) < 이카루스 > 승 이신형(테, 9시)
2세트 이영호(테, 11시) < 라만차 > 승 김윤중(프, 7시)
3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네오벨트웨이 > 김성현(테, 5시)
4세트 임정현(저, 12시) 승 < 얼터너티브 > 김윤환(저, 6시)
5세트 고강민(저, 1시) 승 < 신피의능선 > 김구현(프, 7시)
6세트 박재영(프, 1시) 승 < 신태양의제국 > 김도우(테,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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