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들어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웅진 스타즈가 삼성전자 칸을 제물로 4위 지키기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웅진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STX전에서 패한 이후 6라운드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MBC게임, SK텔레콤, STX를 상대로 연패를 이어간 웅진은 안정권으로 여겨졌던 포스트 시즌 진출에도 먹구름이 끼어가고 있다. 4연패를 당하기 전까지 23승21패로 5할 승률을 넘어섰던 웅진의 성적은 23승25패까지 떨어졌고 화승, 삼성전자, STX 등에 추격을 당하면서 4위 자리도 지키기 어려워졌다.
웅진이 만약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스코어에 따라 4위를 삼성전자에게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23승25패의 웅진과 22승26패의 삼성전자이기에 삼성전자가 승리하면 두 팀은 23승26패로 승패가 같아진다. 세트 득실에서 웅진이 -10, 삼성전자가 -14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4대1이나 4대0으로 승리한다면 삼성전자가 4위가 되고 4대2로 이긴다면 공동 4위가 된다. 웅진으로서는 중위권 싸움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라면 삼성전자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웅진에게 호재가 있다면 10-11 시즌 삼성전자와의 5번의 맞대결에서 4대1로 크게 앞서 있고 최근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웅진은 6라운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이재균 감독은 "6라운드 들어 페이스가 흐트러졌지만 삼성전자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다잡아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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