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을 앞쪽에 배치하며 집중력을 살린 덕에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웅진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이후 4연패를 이어갔지만 끊어냈고 중위권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 3세트에서 웅진은 김민철과 김명운으로 이어지는 저그 듀오를 출전시켰다. 장지수와 유준희 등 상대적으로 약한 저그를 만난 김민철과 김명운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3대0으로 앞선 상황에 출전한 이재호는 천적 송병구를 맞았으나 특이한 빌드 오더를 선보이며 데뷔 후 처음으로 송병구를 꺾는 감격을 맞이했다.
앞마당 지역에 벙커를 지으며 송병구의 공격을 막아낸 이재호는 배럭을 5개 더 지으며 6개의 배럭에서 머린을 쏟아냈다. 메딕까지 충원한 이재호는 사정거리와 스팀팩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치고 나갔고 송병구의 앞마당을 파괴했다. 송병구가 리버와 캐리어로 바이오닉을 막으려 했지만 이재호는 레이스의 클로킹 기능까지 완료하며 완승을 따냈다.
웅진은 24승25패가 되면서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4위를 지켜냈고 삼성전자는 22승27패로 7위에서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3주차@MBC게임
▶웅진 4대0 삼성전자
1세트 신재욱(프, 5시) 승 < 라만차 > 김기현(테, 1시)
2세트 김민철(저, 6시) 승 < 얼터너티브 > 장지수(저, 12시)
3세트 김명운(저, 8시) 승 < 네오아즈텍 > 유준희(저, 4시)
4세트 이재호(테, 5시) 승 < 네오벨트웨이 > 송병구(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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