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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듀얼서 '리쌍록' 형성된 이유는?

◇스타리그 본선의 하부리그인 듀얼에서 화승 이제동과 KT 이영호가 한 조에 포함됐다.

지난 스타리그 16강서 1승2패 나란히 탈락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스타리그의 하부 리그인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영호와 이제동이 한 조에 포함되면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온게임넷이 20일 발표한 스타리그 듀얼 조편성을 보면 A조에 KT 롤스터 이영호와 화승 오즈 이제동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영호와 이제동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듀얼에서 한 조에 포함된 이유는 지난 스타리그 성적 때문. 이영호와 이제동은 지난 1월29일 막을 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 1승2패로 나란히 탈락했다.
듀얼 토너먼트의 특성상 지난 스타리그에서 4강에 들지 못한 12명과 예선을 통해 진출한 12명이 각 조에 2명씩 포함되어야 한다. 이영호와 이제동은 지난 대회 16강에서 나란히 1승2패로 떨어졌기 때문에 전체 10위와 11위를 차지했고 시드 배정자 4명을 제외하고 난 상황에서 6, 7위에 랭크됐다.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들부터 배정하고 나니 이영호와 이제동은 같은 조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성적에 기초해 순위대로 조를 편성하고 난 뒤에도 난관이 있었다는 것이 온게임넷의 설명이다. 듀얼 토너먼트 조를 편성하는 기준의 2, 3번인 팀 배분과 종족 배분으로 인해 조정이 어려웠다는 것. STX와 폭스가 5명씩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 선수를 내놓으면서 각 조에 해당 팀 선수들이 한 명씩 들어가야 했고 팀 배분을 하고 나니 이영호와 이제동을 나눌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스타리그를 담당하고 있는 온게임넷 원석중 PD는 "KT와 화승이 대진표를 보고 나서 확인을 했기 때문에 이대로 조편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영호와 이제동이 포함된 듀얼 A조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조 1, 2위가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출전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스타리그 듀얼 대진표 A조
1경기 이영호(테) < 신피의능선 > 고석현(저)
2경기 이제동(저) < 신피의능선 > 이신형(테)
승자전 < 글라디에이터 >
패자전 < 글라디에이터 >
최종전 < 라만차 >
*6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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