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KT를 상대한다. 3위인 KT와 격차를 벌리기 위해 중요한 일전인데다 스타리그 예선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올인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화의 경우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폭스 신노열에게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주영달, 정재우 등 8강과 4강에서 계속 저그만 만나 힘겹게 결승에 올라갔지만 결국 결승전에서도 저그 신노열을 만나 운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윤철은 8강에서 웅진 신예 저그 김성운에게 덜미를 잡히며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경민은 8강에서 화승 신예 저그 이병렬을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KT 박재영에게 패하며 스타리그 듀얼 진출에 실패했다.
CJ는 현재 비상사태다. 팀을 떠받치던 프로토스 3인방이 나란히 스타리그 예선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를 얼마나 극복했는지가 프로리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CJ 선수들은 “현재 프로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상하이 결승 직행을 위해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서로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 엔투스 진영화는 "스타리그 탈락이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 팀이 중요한 상황인 만큼 프로리그에 집중하자며 선수들끼리 결의를 다졌다. 프로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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