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면서 35승째를 올렸다. 6연승을 달린 SK텔레콤은 프로리그가 1년 단위 리그로 전환한 뒤 팀 최고 승수를 올리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선봉으로 나선 정명훈이 MBC게임 염보성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시종일관 염보성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던 정명훈은 레이스를 잃으면서 힘을 잃었다.
SK텔레콤은 곧바로 김택용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박수범과의 경기에서 다크 템플러 전략을 구사한 김택용은 박수범이 앞마당 확장을 가져간 뒤 게이트 웨이를 4개나 늘리며 디텍팅 기능을 갖추지 않은 틈을 파고 들어 승리했다. 김택용은 60승 고지에 올라섰고 다승 1위를 확정지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어윤수도 김재훈을 격파했다. 김재훈의 꼼꼼한 컨트롤에 휘둘릴 뻔했던 어윤수는 하이브로 전환한 뒤 디파일러를 활용하며 효율적인 전투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어윤수는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4연승을 달렸고 SK텔레콤의 승리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도재욱은 은퇴 경기를 치르는 서경종을 맞아 손쉽게 1승을 보탰고 이승석이 고석현을 꺾으면서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1위를 지켜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3주차@MBC게임
▶SK텔레콤 4대1 MBC게임
1세트 정명훈(테, 1시) < 신태양의제국 > 염보성(테, 11시)
2세트 김택용(프, 12시) 승 < 네오아즈텍 > 박수범(프, 4시)
3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라만차 > 김재훈(프, 7시)
4세트 도재욱(프,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서경종(저, 11시)
5세트 이승석(저, 6시) 승 < 얼터너티브 > 고석현(저,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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