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2일 마무리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2승을 보태면서 매직 넘버를 1로 좁혔다.
SK텔레콤의 역전승은 2위 CJ 엔투스의 패배와 맞물리면서 큰 의미를 가졌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CJ는 삼성전자의 프로토스 라인에 의해 2대4로 패하면서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SK텔레콤은 36승15패가 됐고 CJ는 33승18패가 되면서 세 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SK텔레콤과 CJ가 각각 세 경기씩 남긴 상황에서 SK텔레콤이 1승만 추가한다면 자력으로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6일 화승, 29일 공군, 내달 4일 CJ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화승이나 공군 등 하위권과의 경기가 남아 있는 상태여서 정규 시즌 1위 확정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김택용 다승왕 확정
SK텔레콤 T1 김택용이 61승까지 따내면서 10-11 시즌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김택용은 20일과 2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3주차 MBC게임 히어로, 폭스전에서 1승씩을 올리면서 61승까지 달성,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김택용은 KT와 CJ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1세트에 출전, 신동원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거의 확정됐다. 10-11 시즌 6라운드 2주차까지 59승을 기록하면서 2위인 KT 이영호와 8승 차이를 기록한 김택용은 이영호가 남은 경기에서 하루 2승씩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타이가 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영호가 신동원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김택용의 다승왕은 거의 확실시됐다.
김택용은 20일 박수범을 맞아 다크 템플러 전략을 성공시키며 60승에 도달했고 22일에는 폭스전에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주성욱을 제압하며 61승까지 추가, 다승왕을 달성했다.
김택용은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중위권 구도도 가시화
혼전 양상을 계속하던 중위권 싸움도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6라운드 2주차까지 연패를 당하고 있던 웅진이 3주차에서 삼성전자와 화승을 연파하며 25승 고지에 올라 포스트 시즌 티켓을 손에 넣을 확률이 높아졌다.
웅진이 치고 나가면서 화승과 폭스, STX를 중심으로 2장의 티켓을 놓고 접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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