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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카드' 허영무, 8시즌만에 스타리그 16강?

EVER 스타리그 2008 이후 16강 진출 없어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8시즌만에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영무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스타리그 듀얼 C조 경기에서 이영한, 김윤중, 이승석과 한 조를 형성했다.

허영무는 10-11 시즌 프로리그에서 부진한 면모를 보이면서 '패왕'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프로리그 승과 패가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승보다 패가 더 많았던 허영무는 6라운드 들어 4전 전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또 허영무는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에서도 간신히 살아 남았다. 12개 조의 2위들이 모여 한 장이 듀얼 토너먼트 진출권을 놓고 펼친 와일드 카드 경기에서 허영무는 마지막까지 살아 남으면서 최근 물 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MSL에서는 수 차례 상위 입상하며 강호로 인정받았던 허영무는 스타리그에서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8강까지 올랐던 허영무는 이후 인크루트 스타리그,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등 세 번의 대회어 더 나섰지만 36강에서 모두 고배를 마시면서 16강 티켓을 손에 넣는데 실패했다.

실제로 허영무는 2011 스타리그 듀얼에서 2위 안에 포함된다면 EVER 스타리그 2008에 이어 8시즌만에, 햇수로 4년만에 스타리그 16강에 오르게 된다.

허영무는 "프로암 예선 와일드 카드전에서 같은 팀 동료들을 제치고 살아 남은 만큼 후배들의 몫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프로리그엣 잘 풀리고 있기에 듀얼 토너먼트도 반드시 통과해 16강 본선에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스타리그 듀얼
▶C조
1경기 이영한(저) < 신피의능선 > 김윤중(프)
2경기 허영무(프) < 신피의능선 > 이승석(저)
승자전 < 글라디에이터 >
패자전 < 글라디에이터 >
최종전 < 라만차 >
*6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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