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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매직넘버' 0으로 만드는 날"

10-11 시즌 화승전 전승

SK텔레콤 T1이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표를 선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프로리그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기회를 잡았다.

SK텔레콤은 6라운드에서 6전 전승을 이어가면서 2위 CJ 엔투스와의 격차를 세경기 차이로 벌렸다. 10-11 시즌 마무리까지 남아 있는 세 경기 가운데 SK텔레콤이 한 경기를 이기거나 CJ가 한 경기를 패하면 SK텔레콤은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는다. 이번 시즌 결승전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기 때문에 SK텔레콤은 상하이 결승전에 선착하는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SK텔레콤이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 처음 만나는 상대는 화승 오즈다. 이번 시즌 SK텔레콤은 화승을 상대로 정규 시즌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이긴 바 있어 상대 전적 6대0을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화승에게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낸 이유는 이제동을 일찌감치 차단했기 때문이다. 1, 4라운드에서 SK텔레콤은 이제동을 막지 못해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2, 3라운드와 위너스리그 PO, 5라운드에서는 김택용이 이제동을 차단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4라운드에서는 이제동의 연속킬 행진을 이승석이 제동을 걸며 연승을 이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SK텔레콤은 이제동 차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동이 맵을 가려 출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맵이든 나설 수 있어 맞춤 엔트리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SK텔레콤의 주력 선수들에게 이제동에 대한 해법을 준비시킨다면 누구든 이제동과의 매치업이 형성되면 맞춤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화승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필승의 각오로 나설 것"이라며 "화승전 강세를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4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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