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2-1 CJ
1세트 김현우(저, 12시) < 이카루스 > 승 진영화(프, 6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라만차 > 정우용(테, 7시)
STX 김도우가 혈전 끝에 CJ 신상문을 꺾어내며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김도우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CJ전에서 3세트에 출전해 서로 치고 받는 난전을 펼쳤지만 끝까지 중앙 지역을 지켜내면서 결국 승리를 따냈다.
김도우는 초반 신상문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신상문이 빠르게 머린을 생산해 김도우의 입구 언덕 지역 아래 벙커를 건설한 데 이어 9시 지역에 전잔 스타포트를 건설하며 레이스로 일꾼을 잡아내는 등 김도우를 정신 없이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도우는 견제를 당하면서도 미리 건설한 커맨드 센터에서 일꾼을 꾸준히 생산하며 훗날을 도모했다. 앞마당에 커맨드만 내리면 신상문보다 자원 채취 면에서 앞서겠다는 의도였다. 김도우는 탱크로 벙커를 제압한 뒤 곧바로 커맨드 센터에 일꾼을 붙이며 신상문보다 자원 활성화 면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경기는 치고 받는 난전이 펼쳐졌다. 드롭십을 생산한 두 선수는 서로의 추가 확장 기지에 병력을 드롭해 피해를 입히는 등 장군멍군 했다. 서로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두 선수의 대결은 그야말로 혈전이었다.
11시 확장 기지를 빼앗기며 위기에 몰린 김도우는 병력을 집중시켜 신상문의 3시 확장 기지를 공격했다. 미네랄을 모두 채취한 터라 신상문은 차라리 3시를 내줘도 됐으나 어찌된 일인지 무리하게 수비를 하려 했고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김도우의 병력에 탱크를 다수 잃고 말았다.
김도우는 11시 확장 기지에 커맨드 센터를 다시 건설하는 동시에 드롭십으로 1시 확장 기지를 파괴했다. 주요 자원줄을 빼앗긴 신상문은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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