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승 먼저 달성하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지어
정규시즌 1, 2, 3위가 확정된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남은 3장의 티켓을 놓고 5개 팀이 혈전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막판 SK텔레콤이 정규시즌 1위, CJ와 KT가 각각 2위, 3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4, 5, 6위를 두고 막판 대 접전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남은 경기의 향방에 따라 중위권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위권 순위는 결정됐지만 프로리그를 지켜보는 팬들의 재미는 더해지고 있다.
우선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팀은 웅진이다. 웅진은 현재 25승을 기록하며 4위에 올라있다. 두 경기 남아 있는 STX와 화승이 현재 23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다 해도 25승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웅진은 1승만 추가하면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따라서 웅진은 27일 공군전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남은 경기가 CJ, KT등 강팀들과 상대해야 하고 마지막 경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폭스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공군전에서 승리를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역시 24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폭스, 화승, STX보다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남세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무조건 2승을 따내야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특히 27일 폭스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폭스를 23승으로 묶어둘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화승과 공군전에서 1승만 따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해진다.
현재 23승28패를 기록하고 있는 폭스의 경우에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27일 삼성전자와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삼성전자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설 수 있으며 포스트시즌 경쟁을 벌이고 있는 STX, 웅진전에서 모두 승리하게 된다면 경쟁팀도 물리치고 3승을 보태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 지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화승과 STX의 경우는 28일 포스트시즌 탈락 팀이 결정된다. 이날 맞대결을 펼칠 화승과 STX는 패하는 팀이 무조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28일 경기에서 이긴 팀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최대 추가할 수 있는 승수가 2승뿐이지만 다른 팀들은 26승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섯 팀은 어떻게든 빨리 26승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27일과 28일 경기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물러설 수 없는 다섯 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막판 혈전을 벌이는 다섯 팀의 경쟁이 막판 프로리그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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