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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포스트시즌 1승 남았다!"(종합)

삼성전자 칸이 갈길 바쁜 폭스의 발목을 제대로 잡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프로토스 3인방이 3승을 합작하며 폭스를 4대1로 제압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인 26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삼성전자는 남은 화승, 공군전에서 1승만 추가해도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삼성전자가 기선 제압을 위해 선봉으로 내세운 카드는 최근 강력한 테란들을 연달아 격파한 김기현이었다. 이영호-정명훈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김기현은 1세트에서 폭스 에이스 전태양을 완벽한 경기력으로 제압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2세트에서는 허영무가 출전해 김기현이 주도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허영무는 질럿 한기와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드라군으로 주성욱의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드라군 세기와 맞붙어 승리를 따내는 기가 막힌 컨트롤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허영무는 공식전 8연승을 이어가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3세트에서는 에이스 송병구가 실수 연발로 폭스 박성균에게 역전패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다. 그러나 4세트에 출전한 유병준이 최근 김택용을 꺾고 프로토스전 발군의 실력을 과시한 신노열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임태규였다. 초반부터 파일런-게이트웨이로 저그 입구를 막으면서 강력한 압박을 펼쳤던 임태규는 사이오닉 스톰의 활용으로 김준호를 꺾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으며 폭스는 화승, STX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R 4주차@MBC게임
▶삼성전자 4대1 폭스
1세트 김기현(테, 7시) 승 < 신태양의제국 > 전태양(테, 11시)
2세트 허영무(프, 12시) 승 < 네오아즈텍 > 주성욱(프, 4시)
3세트 송병구(프, 1시) < 라만차 > 승 박성균(테, 11시)
4세트 유병준(프,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신노열(저, 5시)
5세트 임태규(프, 12시) 승 < 얼터너티브 > 김준호(저,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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