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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공군 김경모-손석희 "상병 징크스 사절"

[신한은행] 공군 김경모-손석희 "상병 징크스 사절"
공군 에이스에 입대한 선수들은 상병만 달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 군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면서 연습을 덜한다는 비판을 듣는 것도 이러한 성적 부진 탓이다. 그렇지만 김경모와 손석희는 "우리는 선임들과 다를 것"이라며 강하게 말했다. 올 시즌보다 더 나은 11-12 시즌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두 명의 상병을 만났다.

Q 승리한 소감은.
A 김경모=최근 들어 자주 이겨서 분위기가 좋다. 마무리를 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같다. 남은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같다.
A 손석희=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다. 4라운드 끝날 때 이후 처음 이긴 것 같다.

Q 팀 내 최다승이더라.
A 김경모=나에게 기회를 많이 주셔서 승수를 많이 쌓은 것 같다. 내가 못했던 것을 이루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남은 기간 승수를 더 보태겠다. 다음 시즌에는 이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목표를 높이는 것이 임무다.

Q 경기는 어땠나.
A 김경모=준비한 전략이 스포닝풀 없이 3해처리 전략이었다. 전에 준비해 놓은 전략이었다. 연습 때만큼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자신 있는 종족전은.
A 김경모=세 종족전 모두 자신은 있다(웃음). 그런데 최근 저그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프로토스전을 가장 자신 있다고 말하고 싶다.

Q 8연패를 했다.
A 손석희=이유를 모르겠다. 스타일을 바꾸다 보니 적응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할 플레이를 정해서 오는 편이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전략이 막히면 쉽게 졌다. 성장을 위해서 방송 경기 안에서 생각을 하며 맞춰가려고 하니까 몸에 익지 않은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손석희=김민철 선수가 워낙 강하다 보니까 손 가는 대로 마음대로 경기했는데 잘 풀린 것 같다.

Q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A 손석희=김민철 선수가 나의 날카로운 빌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무난하게 플레이한 덕에 이긴 것 같다. 지려고 하지 않다 보니 김민철 선수가 수비적으로 플레이한 것 같다.

Q 공군이 상병만 달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설이 있다.
A 김경모=그런 이야기가 나로 인해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다(웃음). 선임병들이 군에 다시 돌아올 것이 아니기에 나는 계속 열심히 할 것이다. 병장이 되어서도 잘할 테니 팬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A 손석희=상병을 어제 달았다. 아직은 상병 징크스가 없다. 일병 말호봉 징크스는 이미 털었기 때문에 상병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Q 어머니가 오셨다.
A 손석희=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데 어머니께서 나를 믿지 못하시는 것 같다.
A 김경모=우리 어머니는 게임을 잘 모르신다. 내가 매일 이길 때만 전화를 하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자주 이긴 것으로 생각한다.

Q 앞으로 세 경기가 남았다.
A 김경모=남은 팀들과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기왕이면 전승을 해내고 싶다.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서 다음 시즌은 이를 깨기 위해 노력하는 시즌으로 만들고 싶다.
A 손석희=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맺고 싶다.

Q MSL 예선 준비는 잘 되고 있나.
A 김경모=나는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예선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도와주겠다.
A 손석희=물 흐르는 듯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조 편성은 잘 된 것 같다. CJ 송영진, 삼성전자 유준희 선수만 조심하면 된 것 같다. 유준희 선배는 반드시 꺾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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