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화승을 상대한다. 아직까지 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될지 윤곽이 잡히지 않았지만 STX는 오늘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하게 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TX, 화승, 폭스는 23승29패를 기록하고 있고 남은 경기 수 또한 같다. 즉 세 팀이 앞으로 추가할 승수는 2승뿐이다. 화승과 폭스는 만약 2승을 기록한다고 해도 세트 득실 등을 따져야 하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지만 STX는 남은 경기가 화승, 폭스전이기 때문에 모두 승리를 따내면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1승1패일 경우 다른 팀들은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STX는 그렇지 못하다. 현재 세 팀 가운데 득실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승수가 아닌 승점으로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선수들이나 코칭 스태프 모두 벼랑 끝에 몰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썩 좋은 것은 아니다. 에이스 김구현과 김윤환이 아직까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팀은 연패의 늪에 빠졌다. STX가 2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이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오직 하나의 길만 남은 STX가 막판 기적 같은 2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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