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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예선] MBC게임 김재훈 "나이를 먹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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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프로리그에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MBC게임 김재훈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만년 기대주에서 지금은 당당히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김재훈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한 김재훈은 "프로리그 일정이 없기 때문에 개인리그에서 기량을 쌓아 다음 시즌 에이스로 활약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Q 예선 통과한 소감은.
A 올라가서 기쁘기는 하다. 지난 스타리그 예선 때에는 기본기로 승부를 보려고 왔는데 탈락해서 체면이 상했다. 이번에는 CJ 정우용, KT 김대엽 선수가 도와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대엽도 예선이더라(웃음).

Q 누구와 경기했나.
A 윤문수 선수, 하늘 선수와 경기를 했다.

Q 경기가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다.
A 같은 조에 조기석이 있었는데 하늘이 이기고 올라왔더라. 조기석 선수가 올라올 것 같다 테란전 준비를 많이 했는데 하늘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살짝 당황하긴 했다. 프로토스전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예선은 자주 통과했고 본선도 가본 적이 있다.
A 당연히 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제는 나도 나이가 많지 않은가(웃음). 이번에는 정말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할 것 같다.

Q 올해 23세인데 노장이라는 생각이 드나.
A 나이 때문이라기 보다는 경력이 오래됐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게임을 하는데 손이 아프더라.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비시즌에 치료를 받을 생각이다.

Q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도 있다.
A 쉬지 않고 연습을 계속하면 클릭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손이 아프긴 하다. 그래도 쉬엄쉬엄 컨디션을 봐서 연습하면 괜찮다.

Q 프로리그 30승을 앞두고 있다.
A 마지막 경기가 공군전이다. 만약에 30승을 하지 못한다면 내가 진다는 뜻이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서 내가 나가고 싶다. 만약에 30승을 도달한다면 '배넷 어택'에 나갈 수 있도록 팀에서 도와주기로 했다. 꼭 30승을 달성하고 싶다.

Q 맵은 어땠나.
A 맵에 대해서는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았다. '몬테크리스토'에서 테란전을 해봤는데 CJ 정유용 선수가 잘하더라. 키포인트를 잡았기에 자신감이 있었다. 윤문수와의 경기에서 한 번 해볼 수 있었는데 쓰지 못해 아쉽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사용해보겠다.

Q MBC게임에서 첫 통과자다.
A 후배들이 기대를 많이 했는데 통과하지 못해 아쉽다. 좌절하지 말고 다음 시즌에 잘했으면 좋겠다. 비시즌 동안 기본기를 많이 닦았으면 좋겠다. 김기훈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믿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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