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근과 조일장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스타리그 듀얼 2011에서 각각 E조와 F조에 속해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는 오는 3일 폭스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같은 조에 속한 폭스 선수들을 꺾고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신대근의 경우 E조에서 폭스 신노열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신대근은 예선에서 SK텔레콤 김택용을 꺾으며 화려한 프로토스전을 선보였다. 따라서 신예 정경두를 꺾고 승자조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노열 역시 구성훈을 상대하지만 최근 프로리그 기세를 보면 신노열이 구성훈을 무난하게 꺾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승자조에서는 두 명의 ‘신씨 저그’ 대결이 펼쳐질 확률이 가장 높다. 신대근과 신노열은 상대 전적 1대1로 팽팽한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이긴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신대근은 “다른 선수는 몰라도 승자조에서 신노열이 올라온다면 3일 경기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저그전 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일장 역시 같은 조에 폭스 에이스 전태양이 있다. 첫 경기에서 웅진 윤용태를 만나는 조일장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연패의 늪에 빠진 윤용태를 무난하게 제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태양 역시 테란전 전적이 좋지 않은 박재혁을 꺾고 승자조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일장과 전태양의 승자조 대결이 될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조일장은 폭스전을 앞두고 상대팀 에이스의 기를 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게다가 지난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전태양에게 패하며 예선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에 조일장은 복수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STX 투저그가 폭스 에이스 전태양과 신노열을 잡고 스타리그에도 진출하고 프로리그 경기 전 기선 제압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