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즌 63승을 기록했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A 김택용=엄청나게 잘했어도 50승 정도가 가능했을 것 같았는데 운이 많이 따라줬다. 소박하게 30승 정도만 하자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렸다. 값진 기록인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이다.
Q SK텔레콤이 이번 시즌 두 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Q 조병세와의 경기에서 위기가 없던 것 같다.
A 김택용=초반에 부유하게 시작했고 탱크까지 잡으며 시작했다. 조병세 선수의 타이밍 공격이 왔을 때 무난히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후에 언덕 위에 올랐을 때 마인에 탱크 두 대가 잡혔을 때 질 수 없는 경기라 생각했다.
Q 평소 본인의 경기 스타일이 어떤가.
A 정영재=오늘 경기와 같이 공격적인 경기를 한다.
Q JYJ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데 어떻게 쓰게 된 것인가.
A 정영재=로스터에 영어로 이름을 쓰기가 길어서 줄여서 쓴 것이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Q 결승전 상대로 붙고 싶은 팀은.
A 김택용=어디든 상관없다. CJ와 KT 두 팀의 기세가 좋아서 두 팀 중 한 팀이 올라올 것 같다.
A 김택용=해외에서 경기를 할 때는 편하게 했다. 우리 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팀이 참가하는 리그라고 해서 별 다를 것 없다.
A 정영재=해외는 물론이고 아직 큰 무대도 서 본 경험이 없다.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
Q 서바이버 토너먼트 조편성이 마음에 드나.
A 김택용=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아무 경기도 없는데 내일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다. 준비할 시간이 많은 것 같다. 반드시 MSL에 올라가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김택용=길고 길었던 프로리그 한 시즌이 마무리돼서 후련하다. 마음 한 켠에 있던 무언가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잊지못할 시즌일 것이다. 준비 잘해서 상하이 결승전 우승을 차지하겠다.
A 정영재=이번 시즌 2승 밖에 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상하이 결승전도 많은 응원부탁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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