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신한은행] SK텔레콤 김택용 "큰 짐 덜어낸 것 같아 후련"

SK텔레콤 T1 김택용에게 10-11 시즌은 영원히 잊지 못할 시즌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20여 승에 그쳤지만 세 배에 가까운 승리를 올리면서 다양한 기록을 작성했다. 시즌에 들어갈 때 목표를 크게 잡지는 않았다는 김택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그러나 누구나 바랐던-활약을 펼쳤고 그 덕분에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상하이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직행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는 김택용은 "현지 적응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고 철저히 준비해서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시즌 63승을 기록했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A 김택용=엄청나게 잘했어도 50승 정도가 가능했을 것 같았는데 운이 많이 따라줬다. 소박하게 30승 정도만 하자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렸다. 값진 기록인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이다.

Q SK텔레콤이 이번 시즌 두 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A 김택용=예상은 하지 못했지만 그런 기록을 세웠다는 말을 들으니 팀이 더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기록들이 걸려있는 있었는데 주전과 신인들이 합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조병세와의 경기에서 위기가 없던 것 같다.
A 김택용=초반에 부유하게 시작했고 탱크까지 잡으며 시작했다. 조병세 선수의 타이밍 공격이 왔을 때 무난히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후에 언덕 위에 올랐을 때 마인에 탱크 두 대가 잡혔을 때 질 수 없는 경기라 생각했다.

Q 평소 본인의 경기 스타일이 어떤가.
A 정영재=오늘 경기와 같이 공격적인 경기를 한다.

Q JYJ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데 어떻게 쓰게 된 것인가.
A 정영재=로스터에 영어로 이름을 쓰기가 길어서 줄여서 쓴 것이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Q 결승전 상대로 붙고 싶은 팀은.
A 김택용=어디든 상관없다. CJ와 KT 두 팀의 기세가 좋아서 두 팀 중 한 팀이 올라올 것 같다.
Q 해외에서의 변수가 있을 것 같은가.
A 김택용=해외에서 경기를 할 때는 편하게 했다. 우리 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팀이 참가하는 리그라고 해서 별 다를 것 없다.
A 정영재=해외는 물론이고 아직 큰 무대도 서 본 경험이 없다.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

Q 서바이버 토너먼트 조편성이 마음에 드나.
A 김택용=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아무 경기도 없는데 내일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다. 준비할 시간이 많은 것 같다. 반드시 MSL에 올라가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김택용=길고 길었던 프로리그 한 시즌이 마무리돼서 후련하다. 마음 한 켠에 있던 무언가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잊지못할 시즌일 것이다. 준비 잘해서 상하이 결승전 우승을 차지하겠다.
A 정영재=이번 시즌 2승 밖에 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상하이 결승전도 많은 응원부탁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