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박재혁이 스타리그 듀얼과 같은 방법으로 MSL에 오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MSL에서 16강까지 올랐던 박재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마전 스타리그 듀얼을 치른 박재혁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비슷한 패턴의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스타리그 듀얼 1차전에서 전태양을 만난 박재혁은 공격 일변도의 경기를 펼치다 전태양의 완벽한 수비에 막혀 패했다. 패자전으로 내려간 박재혁은 저그 조일장을 제압했고 최종전에서는 프로토스 윤용태를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박재혁이 속한 서바이버 토너먼트 조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박재혁의 1차전 상대는 STX의 에이스로 떠오른 테란 이신형. 프로리그에서 30승을 넘어선 이신형은 저그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신예다. 최근 1년간 테란전 성적이 3승7패에 머물고 있는 박재혁에게는 버거운 상대다.
만약 승자조나 패자조로 갔을 때 만날 상대는 저그 고강민과 프로토스 박수범이다.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박재혁은 이신형과의 1차전을 놓치더라도 패자전과 최종전에 집중한다면 저그와 프로토스를 잡고 통과한 스타리그 듀얼 때와 마찬가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리그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박재혁이 양대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본선
▶1조
1경기 박재혁(저) < 서킷브레이커 > 이신형(테)
2경기 고강민(저) < 서킷브레이커 > 박수범(프)
승자전 < 라만차 >
패자전 < 라만차 >
최종전 < 몬테크리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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