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이재호(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한두열(저, 1시)
2경기 허영무(프,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고석현(저, 5시)
승자전 허영무(프, 5시) 승 < 라만차 > 이재호(테, 1시)
"포스트 시즌 기선 제압!"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9일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웅진 이재호를 꺾으며 기선 제압을 성공했다.
허영무는 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2조 승자전에서 이재호를 상대로 리콜 성공 이후 운영 능력에서 앞서 가며 승리했다. 허영무는 세 시즌만에 MSL에 복귀했고 10번째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허영무는 이재호의 벌처 견제에 의해 6시 확장 기지를 가져가지 못하면서 불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아비터를 일찍 확보한 허영무는 첫 번째 리콜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을 경우 경기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회심의 리콜은 이재호의 심장부에 적중했다. 이재호의 본진으로 날아든 허영무의 아비터는 질럿과 드라군을 제대로 불러 들였고 이재호의 본진 커맨드 센터를 들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게다가 탱크에 질럿이 달라 붙으면서 자폭을 유도, 탱크 숫자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
이재호가 본진을 갈무리하는 동안 드라군으로 12시 지역을 공격한 허영무는 이재호의 병력이 충원되지 않는 틈을 타 커맨드 센터를 파괴했다. 7시 지역 본진과 앞마당을 모두 가져간 허영무는 3시를 가져간 이재호를 맞아 물량전을 준비했다.
이재호가 탱크와 벌처 등 업그레이드가 잘 된 병력으로 치고 내려왔지만 허영무는 리콜을 테란의 자원줄인 3시와 12시에 성공하면서 자원줄을 끊었다. 이재호가 7시로 탱크를 이동시키자 허영무는 7시에서 생산된 병력과 본진에서 이동한 병력을 합쳐 탱크를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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