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STX 소울과 삼성전자 칸, 웅진 스타즈 소속 선수들이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가뿐하게 통과하며 기세를 올렸다.
가장 먼저 진출권을 따낸 이신형은 SK텔레콤 박재혁과 KT 고강민을 제압하면서 2승으로 진출했다. 네이트 MSL에서 16강에 올랐던 이신형은 다섯 시즌만에 MSL 복귀를 선언했다. 박재혁, 고강민과의 경기에서 이신형은 특유의 탄탄한 방어와 곧바로 치고 나오는 타이밍 감각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2조 경기에 출전한 삼성전자 허영무는 저그 고석현을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 웅진 이재호를 연파했다. 특히 9일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웅진 소속인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허영무는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리면서 감각을 되찾았음을 증명했고 세 시즌만에 MSL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허영무에게 패한 이재호는 저그전 스페셜리스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CJ의 신예 저그 한두열만 두 번 제압한 이재호는 삼성전자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저그를 만날 경우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 장의 티켓은 SK텔레콤 박재혁에게 돌아갔다. 스타리그 듀얼에서도 테란에게 패한 뒤 저그와 프로토스를 꺾으면서 본선에 오른 박재혁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도 MBC게임 박수범과 KT 고강민을 제압하며 양대 개인리그 본선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1조
1경기 이신형(테,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재혁(저, 5시)
2경기 고강민(저,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수범(프, 7시)
승자전 이신형(테, 11시) 승 < 라만차 > 고강민(저, 5시)
패자전 박재혁(저, 1시) 승 < 라만차 > 박수범(프, 5시)
최종전 박재혁(저, 5시) 승 < 몬테크리스토 > 고강민(저, 11시)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2조
1경기 이재호(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한두열(저, 1시)
2경기 허영무(프,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고석현(저, 5시)
승자전 허영무(프, 5시) 승 < 라만차 > 이재호(테, 1시)
패자전 한두열(저, 5시) 승 < 라만차 > 고석현(저, 11시)
최종전 이재호(테, 5시) 승 < 몬테크리스토 > 한두열(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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